신사도행전 (사역 받으신분들의 간증나눔)

사역받으신 분들만 간증을 쓰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아시스는 예수님(하늘공주 조회 108 2024.07.22 )

2024.08.0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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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9 오아시스는 예수님(하늘공주  조회 108  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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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남편 외삼촌을 결혼하고 3번 정도 만났어요.
저희 어머님, 아버님 가정은 모두 불교에요.
큰 어머님은 비구니, 스님들을 엄청 잘 모시고
큰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스님 6-7명이 올 정도였어요.
외삼촌은 막내 아들인데 공부를 잘 못해서
대학을 보내려다 보니 갈 곳이 마땅하지 않아 신학대를 보내셨고
졸업하고 교회에 전도사로 계셨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교회에서 만난 분과 결혼도 하셨다고 했는데
3년 전 그 분을 만났을 때는 교회를 다니시지 않으셨고
신앙생활과 전혀 상관없이 자기를 위한 삶을 살고 계신 것 같았어요.
술과 담배를 좋아하셨고요.
저희를 만나고 얼마 안 돼서 대장암에 걸리셨고
수술 후 재발하셔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셨어요.

그 소식을 듣고 얼마 후
호다 모임을 위해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다들 조용하지? 사람이 죽는다는데
예수님을 못 만나면 지옥을 가는 건데
왜 다들 조용할까?
누가 예수님을 전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사랑하는 동생의 소식을 듣고 다 놀라고 슬퍼하셨지만
제가 영적으로 느끼기에 보여지는 것과 반대로 조용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생각날 때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분을 위해서 기도했어요.

사실 저랑은 깊은 관계가 없는 분이잖아요.
남편의 외삼촌이고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가도 되는데
저한테는 마음에 뭔가 걸리는 부분이 계속 있는 거예요.

그분이 마지막으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봐야겠다~ 하고 서울로 오셨을 때
저희 아파트 안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기에 오시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겠다.
그러면 내가 예수님을 전할 수 있겠지.
한사코 외삼촌이 싫다고 하셔서 그분을 만나지 못했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급해지는 거예요.

남편한테 나는 천국을 믿고
이분이 예수님을 모르고 돌아가시면 지옥을 가니까
복음을 전하고 싶다~
예수님을 전해야 한다는 마음을 계속 주셨어요.

사시는 곳으로 내려가려고 여런 번 계획을 했는데
시어머니께서도, 다른 분들도
장례식장 같은 분위기니 가지 말라고 하셔서
계획은 했지만 못 가게 됐어요.
환경이 열리도록 기도했지만 무산이 되었고요.
그래서 다른 분을 통해서라도
예수님을 만날 길 기도했어요.

그러는 사이에 외삼촌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와서
제 마음이 무겁고,
그래도 가야 했었나~
성령님이 나에게 주신 마음이 있었는데
순종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장례식에 참석 못한 것을 가슴 아파하는 남편에게
장례식에 못 간 것을 속상해 하지 말고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꼭 찾아 뵙자고

그날 저녁
장례식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십자가가 있는 거예요.
그걸 보는 순간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나는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장을 치루게 하신 하나님 아빠에게 고마웠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외삼촌이 돌아가시기 전에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하고
제사를 드리지 말라고 유언을 하고 가셨다고 해요.

왜 기독교 장으로 해달라고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지만
예수님이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생겼다는 것과
저희 가족 안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시댁이 거의 다 불교이고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그분들이 돌아가실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가실 수도 있겠다라는
소망이 생겼어요.
외삼촌의 장례식을 보고요.

또 마가스케치의 오아시스 간증을 보면서
사실 저는 그것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제가 평상시에 물을 잘 안 먹으니 달콤한 물맛을 잘 몰라요.
먹어본 사람이 그 맛을 아는 것이지

오히려 진짜 목이 마르다고 느낀 것은
축사 사역 이후였어요.
축사 사역을 받고 난 후
간증도 열심히 쓰고, 바보기도도 하고 다 하는데도
~~ 예수님 목이 너무 말라요.
목이 너무 타요~
성령님 더 부어주세요~

내가 목이 마르구나~
내가 메말랐구나~를 알았던 것이
축사 사역 이후였어요.

사역을 받지 않았다면
내가 목이 마르다고
오아시스이신 예수님을 찾지 않았을 텐데

오히려 받고 나니까
더 구하게 돼요.
 

 

 

 

  • 예수님의 새신부

24.07.23 12:27

첫댓글 축사를 왜해요?
악한영과 분리시켜 예수님만 바라보라고
그러게요
축사후에 더 보고싶고 갈급한건 그동안 너무 크게 자리잡고있던 악한 영과 내가 하나가 아님을 그곳에 채워 넣을 수 있는건 예수님밖에 없음을 온 영혼육이 알기에~
광야.사막 .그 세상에 오아시스 예수님을 마시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살아야한다
제대로 살아야하기에 진짜 필요한건 내 신랑 예수님이다

그레이스김

24.07.23 23:25

이제 왜 이렇게 갈급한지 알았네요~~ 축사받아 더러운 때를 계속 벗고싶어 예수님 따라가고 싶어 하는 거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예수님 알러뷰

흰 옷 입은 자

24.07.25 22:53

그럼에도
목이 말랐던 것은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의 목마름

나의 이름을 불러주시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구하고 또 구하며…

앙망하며
갈망한 이름

하늘나라 공주님..
하나님의 딸..

하나님이 나를 공주요, 딸이라고 부르시던 그 날..
눈물의 오아시스가 터졌어요
감격이 터졌어요
모든 서러움이 터졌어요

그 날
그 자리에
예수님이 등장하셔서
참 오아시스를 만들어 놓으셨어요

언제나
그 자리에 가면

생수의 강들이 터져서
기꺼이.. 성령의 눈물로 으악~ 하며
샘의 근원을 만나요.

가만히 있던 나를 찾아와
축사와 치유로 하늘나라가 임하여
하늘공주 정체성을 입혀주신 하나님 아빠에게

언제나 언제나
고마워
감사하며

울고 계신 자매님…
그 샘에 가 함께 마십니다..

알러뷰~
예수님의 달링~
하늘공주~~

한나

24.07.25 23:27

신앙생활을 해도 내가 누구인지 내 정체성을 모를때

예수님이 필요한지
내가 목이 마른지
인식도 못하고 걍 살더라고요
큰일날뻔했죠..진짜 끝날뻔했죠

그런데 정체성을 확인후
아빠와의 관계에 집중 하고

내가 목이 마르구나.
내가 메말랐구나.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예수님이 필요해요.
성령님 더부어주세요.

진짜 중요한걸 알게하시고
부르짖게 하시네요

자매님을 통해 오아시스 예수님이
내삶에 너무너무 필요하다는것을
다시 알게하시고 만나게 해주심 감사해요

오아시스이신 예수님
필요해요!!!!! 알라뷰!!!!♡

생명수 강가 2

24.07.26 02:11

” 내가 목이 마르구나~
내가 메말랐구나~를 알았던 것이
축사 사역 이후였어요. ” 아멘~~

성령받아 예수님을 만나고 나면
잠시만 예수님이 안 느껴져도 찾게 되네요

오랜세월 지식과 종교로 살다보니 메마른 것도 몰랐는데
예수님이 오시어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셨으니 이젠 알지요

외삼촌 영혼에 대한 사랑이 기도하게 하시고
십자가 목걸이, 기독교신 장례를 원하신 것
자매님의 기도가 흘러가니 역사가 일어나네요~~

물댄동산 만들어주신 성령님
오아시스 예수님 사랑해요~~~!!!!

자유한 자

24.07.27 12:15

물동이메고 호다언덕 한걸음에 달려와 생명수 예수님 부어주고 나의 마음을 시원케하고 내영을 깨워주고 가는 하늘공주
퍼주고 퍼주어도 마르지 않는 물동이를 얻은 복된 자매님
언제나 그 생수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내가 넘치게 받고 누리고 살고 있네요~
언제나 고맙구 감사하오~내사랑 하늘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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