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도행전 (사역 받으신분들의 간증나눔)

사역받으신 분들만 간증을 쓰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랫만에 안부전해요. (Heavenly Joy 2024.10.26 )

2025.01.29 07:00

foreverthanks

조회 수1

오랫만에 안부전해요.


Heavenly Joy추천 0조회 9424.10.26 22:18댓글 4

북마크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들 잘 지내시죠? 오랫만에 간증 읽다가 안부 전하고 싶어 글 남겨요. 간증글로 만난 다솜이는 아픈것 같아 꼭 안아주고 싶네요. 요즘 저희 엄마도 아프신데… 다솜이 생각하며 엄마를 꼭 안아드릴게요.

엘에이 산책하다 홈레스들을 많이 만나는데… 샌드위치를 줄까 물을 줄까 옷을 줄까 생각만 하나… 씁쓸하게 지나쳐요. 도와주고 싶은데 돈을 주면 안된다는 마음이 있어, 진짜 회개해야 하네요.

16년 아이가 없다, 시험관으로 둥이들을 낳았는데, 이번달 2살이 되네요. 둘째가 아직 배에 위루관 G튜브가 있는데… 처음엔 튜브로 우유주고, 약주다… 지금은 입으로 먹고, 약도 거의 졸업하고, 많이 작은데 나름에 잘 크고 있어요. 처음에 집에 와서는 산소호흡기도 24시간 달고 지냈는데… 지금은 없이도 숨도 잘 쉬고, 잘 자요. 아기니까, 나아지는거니까, 둥이들 다 병원에 오래 지내고, 거의 매일 테라피 받고 있는데… 힘들지 않게 지나온거 같아요. 아이들 있으니 오히려 주일 예배를 더 못드렸는데… 이제 어느 정도 커서… 주일학교에 맡기고 예배도 드려요. 어제는 셋째 단비도 만났네요. 꽁꽁 얼려있던 배아 시험관 이식하는 날이었어요.^^

엄마는 올해 체력이 많이 떨어지시고, 4년전 유방암이 재발하셔서… 그리고 이미 4년전에 전이가 된 상태였는데… 올해 더이상 약이 듣지않고, 부작용이 심하고, 최근 몇달 급속도로 퍼져서… 지금은 언니네 집에서 가족들만 만나고, 한번씩 산소하시고, 폐에 물 빼주고, 타이레놀 & 입막돗구는 약만 드시고 계세요. 더이상 치료를 할 수 없을 만큼 나빠졌고, 뭔가 더 하는게 더 나빠질수 있다고. 의사는 6개월 정도 보고있고, 저는 단비가 태어나고 백일까지만… 아니, 앞으로 5년만 더 사셔도 좋겠다… 이런 마음도 있고, 근데… 이번에 병원에 입원하시고 태원하시며… 언니와 저는 그날이 갑자기 올 수 있겠구나…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된 거 같아요. 살려주세요, 하나님 엄마를 만나주세요… 아무 기도도 잘 안나와요. 그냥 더 많이 보고, 사랑한다 말하고, 밥먹고, 안아주고… 엄마한테 가면 핸드폰 음식 만드는 영상, 티비에 요즘 아이돌 영상 틀어두고 계신데… 그 누구도 예수님 얘기를 하지 않으니 뭔가 비어진 느낌이에요. 아파서 누워있으면… 그래도 예수님 얘기하고, 성경 얘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이런 일상이 축복이구나 싶어요. 제가 아파서 누워있으면… 저희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서 지낼때는… 다 헤아릴수 없을만큼 사랑도 기도도 받았는데… 엄마는 잘 지내시지만… 가장 중요한게 빠져있는거 같아요. 언제든 어디서든 예수님을 나눌수 있는게 가장 큰 축복이에요! 어떤 순간에도 감사하고, 내 모습 이대로 보일수 있는게 축복이에요!

요즘 엄마를 보면서… 항상 강인한 모습만 보다가… 하루 아침에 달라진 일상을 보면서… 진짜 예수님이, 그날이 갑자기 올 수 있겠구나 생각들어요. 제가 예수님으로 꽉 차있으면… 성령님으로 꽉 차있으면… 저도 모르게 하나님을 나눌텐데요… 진짜 오랫동안 하나님 얘기를 입꾹닫 한 거 같아요. 하나님을 나누고 싶어요. 저의 옆에서 항상 지켜주고 계셨던 성령님을 나누고 싶어요. 저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나누고 싶어요.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엄마에게도, 홈레스에게도… 아무 사랑이 흘러가지 않고 입꾹닫 마음꾹닫 하고 있었네요. 진짜 회개해야 하네요.

호다식구들 보고싶어요. 한참 이쁜 둥이들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보면 꼭 안아주고 싶어요! 어디서든 언제든 꼭 예수님 만나고, 우리도 다시 만나요~♡ 또 소식 전할게요. 알라뷰~♡ 사랑해요~♡

댓글4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

  •  foreverthanks*
    24.10.27 12:46

    첫댓글 어머나 헤븐리 조이~~~

    여기서 소식전해주니 너무 반가워요~~~~^^
    둥이들하고 LA로 갔다더니
    얼마나 정신없었을까~~~~

    벌써 두살…

    육의 두살..

    영의 두살…

    하나님이 넣어주신 두 생명…

    연약한 몸은 하나님의 손길로…

    깨끗한 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한번씩 카톡 사진으로 아가들 본다요~~~

    에뽀~~~~~~~~~~^^

    답글
    기능 더보기

  •  생명수 강가 2
    24.10.27 12:53

    오랫만이에요
    전에 이사야가 아가들 사진을 올려주어
    기도했던 생각도 나구요~~

    벌써 2살이 되어 주일학교도 보내고
    수고 했어요
    그래도 그리 힘들지 않았다니 주님이 같이 하셨네요~~
    셋째도 주시고 단비라니 귀한 이름이네요

    단비로 인해 자매님 가정에 성령의 단비가
    매일 내리기를 기도해요

    어머님도 성령을 받으시고 두려움 없이
    천국이 임하사 예수만 아는 치매에 들어가시면
    얼마나 좋으실까요 ~~!!!

    다시 마날때까지 승리하세요~~🧡💚💖

    답글
    기능 더보기

  •  carol
    24.10.27 17:48

    사랑스런 헤븐리 조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깜짝소식 알려주니 정말 기쁘다 ~~
    오늘 아침 진주가 생각나면서 갑자기 헤븐리 조이 얼굴이 떠올랐는데
    엄마 같은 성령님이 도와주셨네
    Where are you Heavenly Joy?
    호다에 갈때마다 마음 한견에 늘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간증이 올라와서 너무 반가와요 ~
    소식 들려주어 고마와, 사랑스런 아가 ~
    그 사이 아이가 둘이나 생긴 엄마가 되고 많은 일들이 있었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영원토록 지키시리라 !
    또 만날 날을 고대하며 내 사랑의 허그를 전해요 ~~~
    사랑해 ~~

    답글
    기능 더보기

  •  GOD is LOVE
    24.10.28 13:38

    헤븐리 조이 자매님 ~ 첨엔 서울에 헤븐 자매님인줄 알았다요.. 닉넴만 알지만,, 둥이들 아프신 가족분들 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치유와 회복의 영을 부어주소서💘

댓글 0
댓글 읽기 권한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입니다. 명칭은 닉네임으로, 호칭은 형제님, 자매님으로 통일해서 올려주세요 2
  • 작성자 : Super Admin
  • 작성일 : 2015.12.01
  • 조회수 : 6604
Super Admin 2015.12.01 6604
5295 “You saved my life” / 땡스기빙데이 (GOD is LOVE 2024.11.26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2
foreverthanks 2025.01.29 2
5294 [사역훈련25기 간증 ] 쥐엄열매조차 먹을 것이 없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에요(예수님의 새신부 2024.11.26)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2
foreverthanks 2025.01.29 2
5293 Seeking Jesus’ Face Again (In Response to Oh, Lord You’re Beautiful) (환한 미소 2024.11.12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2
foreverthanks 2025.01.29 2
5292 [사역훈련25기] 소금은 다른 사람을 맛을 내게 하기 위해 내가 죽는 거예요 (희락 2024.11.11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2
foreverthanks 2025.01.29 2
5291 예수님, 예수님은 저를 어떻게 부르실래요? 생명을 주는 존재라고 하시겠지요! (하늘공주 2024.11.08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2
foreverthanks 2025.01.29 2
5290 간증 (한나 2024.11.08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89 간증 (한나 2024.11.06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88 축사를 받고나서 (한나 2024.11.06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87 여호와이레 (김지윤 2024.11.06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86 예수님이 우리 집에 오셨다. (선택받은자 2024.11.06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85 예수님이 나에게 주신 새이름 그레이스 (그레이스김 2024.11.04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84 옛적 그 말 사라져뻐리고 모두모두 증거로 되어..(Isaiah61 2024.11.01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83 [사역훈련25기 간증] 아파야 치유가 되는 거에요 (그레이스김 2024.10.31)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82 저주를 끊어가며… (기도하는자 2024.10.29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81 이제 어떻게 할거니? (기도하는자 2024.10.29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80 ” 심히 아름다운 땅~~ ” (생명수 강가 2 2024.10.29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79 죄를 전가받으신 사랑(생명) (GOD is LOVE 2024.10.27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2
foreverthanks 2025.01.29 2
현재글 입니다. 오랫만에 안부전해요. (Heavenly Joy 2024.10.26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1
foreverthanks 2025.01.29 1
5277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GOD is LOVE 2024.10.26)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foreverthanks 2025.01.29 0
5276 나의 손을 절대로 놓치 않으신 하나님 !! 감사합니다. (Ted: 아름다운자 2024.10.25 )
  • 작성자 : foreve...
  • 작성일 : 2025.01.29
  • 조회수 :
foreverthanks 2025.01.29 0